와인에 대한 진실 몇 가지

와인에 대한 진실 몇 가지


연인과의 데이트에 와인은 분위기를 더욱 좋게 해주는 매개체다.

기념일을 챙기고 싶을 때, 고즈넉한 저녁에 홀로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도 와인은 잘 어울린다.

와인에 대한 이것저것 몇 가지를 살펴보도록 해보자.

포도주
<포도가 자연 발효한 와인>

1. 와인이란

주로 포도주를 말한다. 식사와 곁들여 마시거나 요리할 때 넣기도 한다.

많이들 찾는다고 도수 없는 술이라고 착각하면 안 된다. 도수가 꽤 높다. 12도 정도. 소주에 약간 못 미치고 맥주보다는 꽤 높다.

포도가 자연 발효한 것이다. 포도 안에 들어있는 효소가 발효하면서 술이 된다고 한다.

가끔 원숭이나 코끼리가 마시고 업돼 있는 것을 목격할 수 있다.

 

2. 색에 따른 종류

색에 따라 적포도, 백포도, 로제 와인 등이 있다.

적포도주는 빨간색이다. 포도를 껍질 채 발효한 것이다.

백포도주는 연초록색이다. 백포도를 껍질 채 발효하기도 하고, 어떤 것은 알맹이만 발효한 것도 있다.

로제는 적과 백의 중간색이다. 핑크색을 띤다.


3. 와인 이름

유럽 와인은 생산 지역 이름을 붙이고 이외의 와인은 포도 품종을 이름에 붙인다.

 

4. 와인 보관

와인은 눕혀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코르크 마개를 썼을 때 이야기다. 코르크 마개가 마르면 밀폐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눕혀서 촉촉해 지게 하는 것이다.

개봉한 와인은 웬만하면 3~5일 이내에 모두 마셔야 한다.

 

5. 와인의 재료 포도

와인에 사용되는 포도는 먹는 용 포도보다 껍질이 두껍고 당도가 높으며 알맹이는 작다.

포도는 평균 기온 11~16도,  일조량은 완전히 익기까지 약 1200시간에~1600시간, 연 강우량 500~600mm 기후에서 잘 재배된다. 지중해성 기후가 이런 곳이다.

와인의 재료 포도
<포도는 지중해성 기후에서 자란다>

6. 와인 표지에 있는 정보들

와인 표지에는 와인 이름, 생산지, 생산자, 포도 수확 연도, 알콜 도수, 용량, 생산 국가 등이 적혀 있다.

귀한 와인 표지는 수집가들에 의해 고가에 거래되기도 한다고 한다.

 

7. 와인 잔 모양의 비밀

와인잔은 손잡이 부분이 얇고 길게 있고 그 위로 주둥이가 좁아지는, 긴 원형 모양으로 되어있다.

손잡이가 얇고 긴 것은 체온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주둥이가 좁아지는 이유는 와인의 향을 가두기 위함이다. 잔의 1/3 정도 따라야 향이 날아가지 않고 잔 안에 맴돈다.

 

8. 와인 고르기

색과 향과 맛을 총체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본이니 취향에 맞아야 한다.

고가의 와인이라도 자기 입맛에 안 맞을 수 있다.

많이 마셔보지 않았다면, 자기 취향이 뚜렷하게 없다면 저렴한 가격에서부터 시작해 보자.


와인도 술이다. 알콜이 있기 때문에 적당하게 먹어야 한다.

가끔 마시는, 적당한 양의 와인은 삶을 풍요롭게 해준다. 삶의 활력이 되어주는 요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