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외선(IR) 온도계의 체온 측정 원리, 과정 및 장점

환절기가 오거나 추위가 심해지면 감기에 걸립니다. 감기에 걸리면 대표적인 증상이 열이 나는 것입니다.

열이 어느 정도 나는지 확인하기 위해 온도계를 사용합니다.

예전에는 수은이 들어가 있는 온도계를 많이 사용했는데 주로 유리 안에 수은을 넣은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파손되면 유리 파편과 함께 수은이 흘러나와 안전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요새는 적외선 체온계를 많이 사용하는 편입니다. 안전하고 측정된 온도도 일정 부분 신뢰성이 있다고 판단되고 있습니다.

적외선 온도가 어떤 원리로 온도를 측정하는지, 장점은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1. 적외선 온도계 체온 측정 원리

적외선 온도계가 체온을 측정할 수 있는 원리는 무엇일까요?

-273도 이상의 물체는 자신의 온도에 따라 적외선을 방출한다고 합니다.

온도의 낮고 높음에 따라 적외선 방출량도 달라진다고 하네요. 적외선이 방출되는 양을 반대로 측정하면 그 물체가 지닌 온도를 알 수 있는 원리라고 합니다.

체온의 측정 과정은 이렇습니다.

적외선 온도계는 이런 장점이 있습니다.

안전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귀나 이마에 대고 측정 버튼만 누르면 바로 측정이 가능합니다. 기계가 신체 부분에 과격하게 접촉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아 어디 손상될 위험이 없습니다.
측정 속도가 빠릅니다. 측정 버튼만 누르면 짧은 시간 안에 체온 측정이 가능합니다.
비접촉식이라 감염 대상과 거리를 둘 수 있습니다.
유지비가 크게 들지 않습니다. 건전지 교환 정도만 필요합니다.

적외선 온도계 이름이 주는 착각이 있습니다. 적외선을 쏴서 그것이 돌아오는 정도에 따라 온도를 측정하겠거니 하는 생각이 그것입니다. 적외선 온도계는 적외선을 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인체가 내뿜는 여러 빛 중 적외선만 걸러내 적외선의 수를 측정하는 원리라고 합니다.

모든 것이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적외선 온도계도 단점이 있습니다.

측정하려는 대상이 내뿜는 빛의 양을 측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주변 환경의 간섭을 많이 받는다고 합니다. 따라서 측정이 정확하려면 실내 등 외부 영향을 받지 않는 안정된 공간에서 측정해야 한다고 하네요. 그래야 정확한 온도를 파악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적외선 온도계의 작동 원리와 장점 등을 살펴보았습니다.

가정에서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는 온도계의 원리가 신비롭습니다.

혹시 아직 적외선 온도계가 가정에 비치되지 않았다면 이번 기회에 마련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