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주행을 돕는 스노우 체인 6가지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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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리는 풍경은 아름답다. 낭만적이다. 그렇지만 자동차를 운전하는 이들은 이내 정신을 차린다. 운전 어떻게 하지?
눈이 만들어 준 풍경은 자동차를 운전해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무척이나 성가신 불청객이다. 그렇지만 눈길 주행을 돕는 스노우 체인이 있으니 그래도 걱정을 덜게 된다. 다양한 스노우 체인이 판매되고 있다. 스노우 체인의 유형을 살펴보자. 이 중 자신에게 맞는 것을 선택하면 되겠다.
1. 사슬 형[ps2id id=’sa’ target=”/]

스노우 체인 하면 상징적으로 떠오르는 유형이다. 쇠사슬을 타이어에 감싸는 방식이다.
사슬 형의 장점은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이다.
이 체인은 장점보다는 단점이 많은 편이다.
첫째는 장착이 어렵다는 것이다. 타이어 앞에 펼쳐 놓고, 쇠사슬 중간 쯤 차를 전진시킨 후 쇠사슬의 나머지 부분을 타이어에 감싸야 한다. 웬만한 운전 경력 없이는 이 전진 간격을 맞추기 어렵다. 운전을 오래 한 사람들도 이 간격을 맞추기 위해 몇 번은 앞뒤로 가야 한다. 눈이 펑펑 내려 급해 죽겠는데 이 간격을 못 맞춰 왔다갔다하는 상황이면 짜증이 무척이나 날 것도 같다.
둘째는 승차감이 안 좋다는 것이다. 쇠사슬을 타이어에 감았으니 승차감은 일찌감치 포기해야 할 것이다.
셋째는 염화칼슘에 빠르게 부식된다는 것이다. 쇠 재질이다보니 염화칼슘에 노출이 되면 당연지사 부식이 된다. 그러니 사용 후 바로 씻어서 여염화칼슘을 없애주어야 한다.
넷째는 급제동 시 끊어지기도 한다는 것이다. 쇠라고는 하지만 견딜 수 있는 강도에는 한계가 있다. 더군다나 무게가 있는 자동차가 급제동하게 되면 감당해야 할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끊어질 것이다. 더군다나 체인이 끊어지면서 차량에 손상을 주기도 한다고 한다.
사슬 형은 단점이 많아서 요새는 트럭 이외에는 거의 사용을 하지 않는 상황이다.
2. 우레탄 형[ps2id id=’woo’ target=”/]

사슬형을 보완한 체인이다. 우레탄은 충격이나 마찰, 찢김 등에 강하다. 이 우레탄 우레탄 띠에 금속 스터드를 박은 것이다.
우레탄 형의 장점은 아무래도 사슬 형보다는 승차감이 좋고 무게도 가볍다는 것이다. 또한 가격도 저렴하고 사슬 형보다 장착이 쉽다. 우레탄이다 보니 부식이 거의 없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그렇지만 단점도 있다. 우레탄이 계속 마찰되어 사슬형보다 내구성이 떨어진다.
그래도 우레탄 형은 사슬 형보다는 장점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3. 스파이더 형[ps2id id=’sp’ target=”/]

과거에는 일부 외제 차에 적용되던 체인인데 많이 보편화 되다 보니 다양한 곳에서 판매하고 있는 체인이다.
강화 플라스틱 위에 금속 스터드를 부착한 방식이다.
이 체인은 원터치 방식으로 장착이 쉽고, 우레탄 체인보다 수명이 길다는 것이다.
문제는 가격이 비싸다. 더 큰 문제는 장착을 위해 별도 장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물론 구매를 하면 함께 들어있기는 하지만 별도의 장치가 있어야 장착이 가능하다는 것은 큰 불편을 준다.
그리고 부피가 크다. 가뜩이나 트렁크에 넣고 다니는 것이 많은 이들은 스파이더 체인을 둘 곳이 없을지도 모르겠다.
4. 스프레이 형[ps2id id=’spr’ target=”/]

이것은 체인이라기 보다 코팅제라고 부르는 것이 맞을 것이다. 타이어 표면에 뿌려 접지력을 높이는 방식이다. 이때 뿌리는 용액은 송진의 성분이라고 한다. 송진이 끈적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이 성분을 뿌리면 눈과의 접지력을 높여주는 것이다.
스프레이 형은 가격이 저렴하고 부피가 작아 보관이 매우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타이어 표면에 코팅하는 방식이라 성능이 빠르게 떨어진다. 코팅이 마찰로 바로 날아가 버리기 때문이다.
이 스프레이 형은 다른 체인이 없을 때 응급용으로 사용하는 편이 좋겠다.
5. 패치 형[ps2id id=’pa’ target=”/]

최근에 새로운 방식의 체인이 나왔다. 타이어 표면에 부착만 하면 되는 패치 형이 그것이다.
타이어 표면에 붙이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빠른 장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가벼워서 보관도 용이하며, 타이어 표면에 얇게 붙어있기 때문에 승차감에 영향이 거의 없다.
주행하면서 자연 마모되기 때문에 따로 뗐다 붙였다 할 필요도 없다.
다만 이동 방향에 따라 패치가 떨어지기도 하는 단점은 존재한다.
편리하게 사용하려는 이에게 좋은 방식의 체인으로 보인다.
6. 직물 형[ps2id id=’ji’ target=”/]

이것은 타이어에 체인을 덧씌우는 방식이다. 덧신과도 같은 것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덧신처럼 타이어에 씌우면 되니 장착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직물이다 보니 사슬 형보다 승차감이 좋다.
문제는 직물이다 보니 내구성이 좋지 않다는 것이다. 또한 주행 중 달라붙은 눈이 얼면 제 기능을 상실할 수도 있다.
다양한 방식의 체인이 있다. 겨울철 안전을 위해 목적에 맞는 체인 유형을 선택해 미리 준비해 놓도록 하자.
유비무환이라 하지 않던가. 언제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는 것이 사람 일이다. 오늘도 안전 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