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부위별 명칭 및 용도

소고기 부위별 명칭
소고기 부위별 명칭(출처:조선일보)

소고기 부위별 명칭 및 용도


소고기는 부위별로 명칭이 다양하다. 하도 다양하다 보니 이 고기가 어디 부분인지 궁금할 때가 있다.

소고기 부위별로 명칭을 정리해 보고, 각 부위가 어디에 활용이 되는지도 살펴보자.


• 목심

– 어깨 위쪽에 위치해 있다.  여러 근육이 모여 있고 두꺼운 힘줄이 표면에 있다. 그래서 약간 질긴 편이다. 주로 불고기, 장조림으로 이용한다.

• 등심

– 등쪽 척추 좌우에 원통 모양으로 위치해 있다. 육질이 곱고 연한 것이 특징이다. 지방이 적당하게 있어 맛이 좋다. 주로 구이로 많이 이용한다.



 

• 채끝

– 등심 뒷부분의 연결된 부위를 말한다. 운동성이 없는 부분이라 연하며 지방이 적고 살코기가 많다. 샤브, 구이용으로 많이 활용한다.

• 안심

– 척추 안에 위치한다. 지방이 적고 육즙이 많다. 소 도축 시 적은 양이 나온다. 주로 구이용으로 활용한다.

• 설도

– 보섭살, 설깃살, 설깃머리살, 도가니살, 삼각살 등으로 분류된다. 설깃살은 산적, 편육, 불고기로 사용하며, 도가니살은 부드러워 육회, 불고기로 사용한다. 삼각살, 설깃머리살은 구이로 사용하고, 보섭살은 맛이 좋아 스테이크로 사용한다.



 

• 우둔

– 지방이 적고 살코기가 많으며 연하다.  주물럭, 산적, 육포, 불고기로 사용한다.

• 양지

– 양지머리, 차돌박이, 업진살, 업진안살, 치마살 등으로 구분한다. 육질이 질기다. 오래 끊이면 맛이 좋아진다. 그래서 주로 국거리, 장조림으로 쓰인다. 차돌박이는 양지 하단의 흰 부분으로 맛이 좋아 구이로 사용한다. 업진살, 업진안살, 치마살 등은 구이로도 사용한다. 특히 업진살은 지방과 살코기가 섞여 있어 구우면 육즙의 향과 풍미가 좋아 일면 우삼겹이라 불리기도 한다.

• 앞다리

– 꾸리살, 부채살, 갈비덧살 등으로 분류한다. 운동량이 많아 육색이 짙다. 부채살, 갈비덧살은 주로 구이로 사용한다. 다른 부위는 주로 불고기, 장조림으로 사용한다.

• 갈비

– 본갈비, 꽃갈비, 참갈비, 갈비살, 마구리, 토시살, 안창살, 제비추리 등으로 구분한다. 육질이 단단하지만 맛이 좋다. 마구리살은 갈비탕 용으로 사용한다. 갈비살, 토시살, 안창살, 제비추리는 구이용으로 사용한다. 나머지 부위는 찜, 양념갈비 등으로 사용한다.

• 사태

– 앞사태, 뒷사태, 뭉치사태, 아롱사태, 상박살로 분류한다. 사골을 감싸고 있는 부위다. 운동량이 많아 육색이 짙다. 근육다발이 모여 있어 쫄깃한 맛이 있다. 기름기가 적어 장조림, 찜, 육회, 탕에 이용한다.

 

소 내장별 명칭

소의 내장별 명칭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축산 홍보관 참고

소 한 마리에서 이렇게나 다양하고 많은 고기가 나온다는 것을 새삼 깨닫는다. 소 한 마리의 희생이 고귀함을 알겠다.

돼지고기 부위별 명칭과 용도는 아래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