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과 루게릭병의 차이점

파킨슨병과 루게릭병의 차이점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파킨슨병과 루게릭병은 모두 신경계 질환입니다. 근육의 움직임에 문제가 있는 질환입니다. 쉽게 말해 근육이 마비되어 가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두 질환은 발생 원인, 진행 과정, 주요 증상 등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파킨슨병은 서서히 진행되는 반면 루게릭병은 빠르게 진행됩니다.

1. 파킨슨병

• 이름 유래 : 파킨슨병은 19세기 초 영국의 의사 제임스 파킨슨(James Parkinson)이 처음으로 이 질환에 대한 논문을 발표하면서 그의 이름을 따 명명되었습니다.
• 원인: 뇌의 흑질에서 도파민을 생성하는 신경세포가 손상되어 발생합니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 주요 증상: 근육 떨림, 근육 강직, 운동 완만, 자세 불안정 등이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 진행: 일반적으로 서서히 진행되며, 초기에는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지만, 병이 진행될수록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2. 루게릭병 (근위축성 측삭경화증, ALS)

• 이름 유래 : 루게릭병이라는 이름은 1930년대 미국의 유명한 야구 선수였던 루 게릭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루 게릭은 뉴욕 양키즈의 스타 선수였지만, 젊은 나이에 이 병에 걸려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의 죽음 이후, 사람들은 그를 기리기 위해 이 병을 ‘루게릭병’이라고 부르기 시작했고, 이 이름이 널리 퍼지게 되었습니다.
• 원인: 운동 신경 세포가 점차적으로 손상되어 근육이 약화되고 위축되는 질환입니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 주요 증상: 근육 약화, 근육 경련, 근육 위축, 음식물을 삼기는 능력인 연하 작용의 곤란, 호흡 곤란 등이 나타납니다.
• 진행: 빠르게 진행되는 경우가 많으며, 결국 호흡 근육 마비로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3. 두 질환의 차이점 비교

4. 파킨슨병과 루게릭병 진단 방법

파킨슨병과 루게릭병은 초기 증상이 비슷하여 구분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신경과 전문의의 진찰과 함께 뇌 MRI, 뇌파 검사, 근전도 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5. 파킨슨병과 루게릭병 예방법

현재까지 정확한 발병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완벽한 예방법이 아직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균형 잡힌 식단,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금연, 금주, 정기적인 건강검진 등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이상으로 파키슨병과 루게릭병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근육이 마비되어 가는 질환이지만 발병 원인, 진행 속도, 예후 과정 등에 차이가 있습니다.

참고하셔서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