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 자동차 관리 방법 7가지
한겨울 추위는 사람도 괴롭지만 차도 괴롭다. 추위는 차도 움츠러들게 한다. 그래도 몇 가지 신경만 쓰면 거뜬하게 한겨울도 이겨낼 수 있다. 한겨울 자동차 관리 방법을 7가지로 추려 보았다.
목차
1. 타이어[ps2id id=’ta’ target=”/]
타이어는 안전과 직결된다. 특히 겨울철 눈과 얼음이 있는 곳은 일반 타이어는 힘을 못 쓰기 때문에 따로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1) 윈터 타이어로 교체
윈터 타이어는 겨울철에 맞게 설계된 타이어다. 4계절 타이어보다 연해서 바닥에 닿는 면적이 넓다. 그리고 타이어에 새겨진 홈이 깊어 눈을 움켜잡고 달리는 원리를 이용한다. 눈이 와도 덜 미끄러지게 설계했기 때문에 웬만하면 겨울철에는 윈터 타이어로 교체해 조금 더 안전을 보장받는 것이 좋겠다.
2) 타이어 마모 상태 확인
윈터 타이어로 교체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타이어의 마모 상태를 확인하자. 마모 상태가 진행될 수록 마찰력이 떨어지므로 잘 미끄러진다. 타이어마다 옆에 마모 한계선이 있다. 마모 한계선에 근접했다면 과감하게 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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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체인 준비
윈터 타이어보다 더 안전한 것은 체인이다. 요새는 원터치로 쉽게 장착할 수 있는 제품들이 많이 나와있다. 타이어 사이즈에 맞는 것을 구입해 준비해 놓는 것도 좋겠다. 구체적인 체인 유형은 아래 내용을 참고해 주시기 바란다.
2. 브레이크[ps2id id=’br’ target=”/]
1) 살짝 밟았다 뗐다를 반복
브레이크는 겨울철 눈 쌓이고 미끄러울 때 조심해서 사용해야 한다. 차에 속도가 있는 상태에서 급브레이크를 밟으면 제동이 안 되고 그대로 미끄러지기 때문이다.
눈이 와서 미끄러우면 살짝살짝 자주 밟도록 한다. 요새 차에 대부분 장착되어 있는 ABS 브레이크 시스템을 사람이 직접 발로 재현하는 것이다. ABS 브레이크 시스템은 초당 수십 번 브레이크를 잡았다 푸는 장치다. 급제동할 때 브레이크를 밟으면 따라락하는 경험이 있는다면 ABS를 경험한 것이다. 미끄러운 지역에서 브레이크를 밟을 때 이렇게 브레이크를 밟았다 뗐다를 차가 멈출 때까지 반복하는 것이다.
2) 브레이크 점검
브레이크 패드 및 라이닝 상태, 혹시 모를 부식 상태도 점검하도록 하자. 브레이크 역시 안전과 직결되니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하자.
3. 배터리[ps2id id=’ba’ target=”/]
1) 상태 확인
보닛을 열고 배터리를 보면 충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녹색이면 건강한 상태, 검정이면 충전이 필요한 상태다. 흰색이면 바로 교체해야 한다. 배터리 상태가 좋지 않으면 시동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꼭 상태를 점검해 두자.
2) 시동 걸 때 소리
보통 시동을 걸 때 대충은 어떤 상태인지 알 수 있다. 시원하게 시동이 걸리면 괜찮다. 그런데 시동이 걸리긴 걸리는데 힘이 없게 걸리거나 바로 안 걸려 몇 번 시도 끝에 걸리면 일단 상태를 점검해 보아야 한다. 시동은 한 번에 걸려야 한다.
4. 냉각수[ps2id id=’ne’ target=”/]
냉각수는 엔진을 식히는 물이다. 겨울에는 영하로 내려가기 때문에 부동액이 들어가 있다. 냉각수가 충분히 있는지도 점검해야 한다. 냉각수가 부족하면 엔진이 과열되어 차가 멈추게 된다. 한겨울 이런 불상사가 생기면 매우 곤란해 진다. 미리 냉각수도 확인하자.
5. 와이퍼와 워셔액[ps2id id=’wa’ target=”/]
1) 와이퍼는 교체하고 워셔액은 채우고
눈이 녹으면 차들이 녹은 눈을 튀켜 온 차들이 재를 뒤집어쓴 까마귀 꼴을 하게 된다. 앞유리에도 녹은 눈이 튀게 되는데 도로의 먼지와 뒤섞여 까만 물을 끼얹는다. 이때 와이퍼가 제대로 작동을 해야 한다. 와이퍼만 가지고는 안 된다. 워셔액을 수시로 뿌려주며 와이퍼를 작동시켜야 앞유리에 새까맣게 묻었던 물들이 닦인다.
그러니 미리 와이퍼를 교체하고 워셔액을 채워놓아야 한다. 와이퍼가 오래 돼 제 기능을 못하거나 워셔액이 없다면 까만 물이 앞유리를 가려버려 시야 확보가 어렵게 된다. 사고의 원인이 되니 주의하자.
와이퍼와 워셔액도 가급적 교체하자.
2) 와이퍼를 세워라
야외에 주차할 때는 가급적 와이퍼를 세워놓자. 간밤의 추위로 얼기 때문이다. 앞유리와 딱 붙어 떨어지지 않는다. 이 상태에서 와이퍼를 작동시키면 고장난다. 이런 불행을 막기 위해 주차할 때는 와이퍼를 만세 시켜놓고 집으로 들어가자.
6. 앞유리[ps2id id=’ap’ target=”/]
앞유리도 관심의 대상이다. 간밤 추위로 앞유리에 성에가 낀다. 눈이라도 오면 앞유리에 눈이 쌓여 있어 눈을 치우기도 시간이 걸린다. 이때 앞유리 가리개를 미리 해놓으면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가리개만 떼서 털어버리면 되니 말이다. 가리개는 와이퍼도 보호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겨울철 필수품으로 하나 장만해 두는 것도 좋겠다.
7. 히터[ps2id id=’he’ target=”/]
차량에 난방이 안 되면 이것도 큰 낭패다. 더군다나 유리에 낀 성에나 눈을 녹일 수도 없게 된다. 한겨울 히터는 생명과 직결될 수도 있다. 운전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반드시 히터 작동 여부도 확인하자.
이상 7가지 방법을 소개해 보았다. 이 방법만 제대로 지켜진다면 어떤 한파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 자동차도 관심을 받아야 한다. 편리함을 주는 기계인 만큼 관심을 가져주자. 관심 가져준 만큼 좋은 추억도 선사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