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전통 음식
목차
세계의 전통 음식은 다양하다.
베트남 쌀국수, 일본 초밥, 중국 딤섬, 스페인 빠에야, 튀르기에 케밥, 스위스 퐁듀, 태국 똠양꿍, 이탈리아 파스타, 멕시코 타코, 미국 햄버거, 인도 커리, 대한민국의 김치가 대표적이다.
각 나라의 특징있는 음식들을 살펴보기로 한다.
1. 베트남 – 쌀국수

베트남의 기후는 벼농사를 짓기에 안성맞춤이다. 벼가 잘 자라는 기후라 1년 3모작도 가능하다고 한다. 이렇게 벼농사가 잘 되다 보니 쌀이 풍부하다. 쌀을 이용해 국수를 만들고, 여기에 고기 육수로 국물을 쓴다. 기호에 따라 고기를 얹기도 하고, 양파, 생각 등을 얹기도 한다.
베트남 하면 쌀국수가 떠오를 정도로 유명해진 음식이고, 우리나라도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이 생겨날 정도로 흔해진 음식이다.
2. 일본 – 초밥

일본은 섬나라다.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다. 바다가 있으니 생선이 나고, 생선이 나니 회를 즐겨 먹었을 것이다. 회를 그냥 먹지 않고 식초에 버무린 밥 위에 얹어 먹은 것이 초밥이다.
일본에는 초밥 장인이 있을 정도로 생선과 밥을 처리하는 데 장인 정신을 발휘하는 이들이 있다. 먹기는 간단해도 만드는 이는 영혼을 바쳐 만드는 것이 일본의 장인이 만드는 초밥이다.
요새는 초밥 체인점도 많아졌고, 초밥 전문점도 흔하다. 양을 중시할 것인지, 질을 중시할 것인지에 따라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좋아하는 이는 광적일 정도로 초밥은 현대인들의 보편 음식이 되었다.
3. 중국 – 딤섬

딤섬은 점심이란 뜻이라고 한다. 주로 점심에 먹는 음식이었다는 것이다. 딤섬은 중국식 만두라고 보면 되겠다. 속에 갖은 고기와 야채를 다진 속을 넣어 찐 것이다.
원래 만두는 사람 머리 모양 닮게 만들어 제사에 이용되었다고 한다. 삼국지 내용 중 제갈량이 풍랑을 만나 이를 잠재우기 위해 사람 머리 모양의 음식을 바쳤다는 것에서 유래한다.
중국 현지에 딤섬으로 유명한 전문점들이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고 한다.
4. 스페인 – 빠에야

빠에야는 쌀과 각종 야채를 섞어 볶아서 만드는 스페인 요리다. 향신료 샤프란을 첨가해 노란 색을 띄게 되는 음식이다. 이것저것 섞어 볶으면 되는,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음식이라고 알고 있지만 잘 펴서 타지 않게 볶는 기술이 필요한 요리라고 한다.
5. 튀르기예 – 케밥

케밥은 ‘구이’란 뜻이다. 당시 유목민들이 간편하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도록 고안된 음식이 케밥이다.
고기를 얇게 잘라 칼이나 창에 끼워 불에 구워 먹는다. 익은 고기를 잘라 빵과 함께 곁들여 먹는 것이 케밥이다. 빠르고 가볍게 먹을 수 있어 군 식량에서 유래한 것이라 보는 견해도 있다.
6. 스위스 – 퐁듀

퐁듀는 걸죽하게 치즈를 녹인 것에 각종 식재료를 찍어 먹는 방식의 음식을 말한다.
퐁듀의 유래는 스위스 목동이 겨울 추위에 딱딱하게 언 빵과 치지를 편하게 먹으려고 했던 것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포도주와 치즈를 섞어 가열해서 걸죽하게 수프처럼 만들고, 여기에 꽁꽁 언 빵을 찍었더니 훨씬 편안하고 맛이 좋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었던 것이다.
배고픔을 어떻게든 해소해 보려 해서 등장한 요리 방식이 지역의 전통 음식 방식이 되었다.
7. 태국 – 똠양꿍

태국의 보양식의 하나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음식 중 하나다. 똠양꿍은 맵게 끓인 새우란 뜻으로, 말 그대로 새우를 넣고 매콤새콤하게 끓인 찌개 정도로 보면 되겠다.
태국 특유의 향신료가 들어가 맛은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8. 이탈리아 – 파스타

밀가루에 소금을 섞어 반죽을 해서 면발을 만들고, 이 면에 각종 재료를 섞어 먹는 것이 파스타다. 보통 스파게티와 혼동되어 사용되는 경향이 있다. 파스타가 더 넓은 범위의 의미를 지녀, 면 요리 전반을 지칭하는 것이며, 스파게티는 파스타 중 얇은 면발을 넣어 만드는 요리를 지칭한다고 한다.
어떻든 파스타와 스파게티는 이탈리아의 대표 음식이다. 면에 크림, 치즈, 토마토 소스, 마늘 등을 섞어 개성있는 맛을 내는 것이 요즘 트랜드다.
9. 멕시코 – 타코

타코는 옥수수나 밀가루를 얇게 펴서 구워 만든 또띠야에 각종 고기, 야채 등을 얹고 기호에 맞는 소스를 뿌려 싸서 먹는 멕시코 전통 음식이다.
고유의 식감이 소스와 어우러져 개성있는 멕시코 음식의 맛을 느끼게 한다.
10. 미국 – 햄버거

햄버거는 빵 사이에 고기를 다진 패티와 각종 야채를 넣어 먹는 음식을 통칭한다.
이름의 유래는 독일 함부르크 지역의 이민자가 고기를 다져 스테이크를 만든 것에서 유래했다고 추측하고 있다. 햄버그 스테이크를 빵 사이에 끼워 먹은 것이 햄버거가 된 것이다.
오늘날 다양한 햄버거 업체가 있고, 심지어 수제 햄버거 가게도 있어 다양한 햄버거를 맛볼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짧은 시간에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의 대명사가 되었다.
11. 인도 – 커리

커리는 더운 인도 지역이 더위를 엊기 위해 첨가해 먹는, 매운 향신료라고 한다. 인도의 주식은 빵과 쌀이며, 식사를 할 때, 하도 더워 일부러 땀을 내려고 부수적으로 커리라는 것을 함께 섞어 먹는다고 한다.
우리처럼 커리를 밥에 섞어 먹는 방식은 아니다.
매운 향신료이기 때문에, 커리 안에 어떤 재료를 섞느냐에 따라 매운 정도가 달라진다고 한다. 생강, 고추, 겨자 등의 양이 매운 맛을 좌우한다고 한다.
12. 대한민국 – 김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 음식은 당연 김치다. 김치의 최초 모습은 소금물에 담가 먹는 백김치 모습이었다고 한다. 여기에 후에 고추가 들어와 빨간 김치색을 띠게 되었고, 세월이 흘러 이것저것 각종 재료를 넣어 발효시키게 된 것이다.
발효 음식이다 보니 몸에 도움이 되고, 식사의 반찬이 되거나 어떤 경우는 주 재료로 활용되기도 하는, 활용 범위가 넓은 우리나라 대표 음식이다.
각 나라의 전통 음식을 살펴보았다. 인간의 삶은 각자의 환경에 적응하면서 나름의 방식을 띠게 되었다. 이 방식은 음식에도 반영되었으니, 각 나라의 전통 음식을 이해하는 것은 그 나라의 중요한 문화를 배워가는 것이기도 할 것이다.
그냥 전해오는 것은 없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