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슈트-전투기 조종사들의 필수 복장

G슈트-전투기 조종사들의 필수 복장

G슈트는 전투기 조종사들이 반드시 착용해야 하는 복장입니다.

요새 전투기는 보통 음속으로 비행합니다. 초당 340미터를 날아가는 것입니다.

보통 양궁에서 쏘는 화살이 음속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전투기가 화살보다 더 빠르게 날아가는 것입니다. 옛말에 쏜살 같이 빠르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전투기는 하늘의 속도전에서 무한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만든 KF-21
<순수 기술로 개발한 KF-21, 출처 : https://m.kmib.co.kr/view.asp?arcid=0017291866>

1. 조종사가 견뎌야 할 중력

문제는 이 전투기를 사람이 조종한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조종하니 빠른 전투기 안에서 많은 고충을 겪습니다. 그중 위험한 요소 중 하나가 중력입니다.

중력은 아래로 받는 끌어당김의 힘입니다.

갑자기 전투기가 급선회를 하면 우리 몸의 피가 중력을 받아 아래로 쏠리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뇌 속의 피가 모자라게 되며, 피가 모자란 뇌는 의식을 잃게 됩니다.

중력을 이기지 못해 조종사가 의식을 잃게 되면, 전투기는 비행 능력을 상실해 추락이나 충돌 등 상당한 위험에 노출이 됩니다.

 

2. 의식 방지용 G슈트

이렇게 전투기 조정사가 의식을 잃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특수 옷을 입는다.

그것이 바로 G 슈트. G 슈트는 피가 아래로 쏠리는 것을 막아줍니다.

1) G 슈트 구조

바지에 공기 팽창 장치가 있고, 이 팽창 장치가 전투기와 호스로 연결됩니다.

전투기에 갑작스러운 선회 작동이 있게 되면, 감지 센서가 작동해 G 슈트에 공기를 불어넣습니다.

그러면 공기가 팽창해 허벅지를 압박하고, 그렇게 되면 피가 다리 아래로 내려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는 뇌에 공급되는 피의 양을 유지할 수 있게 되며, 따라서 조종사가 의식을 잃는 것을 예방할 수 있게 됩니다.

G슈트
<G 슈트, 출처 : https://m.mt.co.kr/renew/view_amp.html?no=2020030910113328851>

2) 기타 장치

전투기 성능이 워낙이나 발달되다 보니, G 슈트 외에 다른 장치도 개발돼 적용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바로 조종사가 의식을 잃었는지를 감지하는 것입니다.

여러 장비를 통해 조종사의 의식을 잃었는지 확인하고 전투기가 추락한다고 판단되면 전투기가 자동으로 기체를 급상승하게 합니다.

자동 조종인 것입니다.

3) 조종사 1명 양성 비용

전투기 조종사 1명을 양성하는 비용이 20억 이상이 든다고 합니다.

그만큼 양성 과정이 고되고, 세심합니다. 이러한 인력을 보호해 주는 G슈트의 역할이 매우 막중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4)G슈트 가격?

G 슈트 한 벌이 몇 백만 원 한다고 합니다.

매우 중요한 장치이다 보니 비행 전 꼼꼼하게 이상 여부를 판단한다고 하네요.

수명도 있어 일정 시간 사용하면 교체해야 한다고 합니다.

 

우리의 하늘을 지키는 전투기 조종사들의 중요성은 매우 큽니다.

보다 성능 좋고 가벼우며 효율성 좋은 G슈트 개발도 지속되어야 하리라 생각 듭니다.

* 기타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