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ITX, SRT, KTX, 경전철, 트램 차이

GTX, ITX, SRT, KTX, 경전철, 트램 차이

철도는 우리나라 대표 교통 수단이다. 전 지역으로 그물망처럼 뻗어있다.

철도 위를 다양한 열차가 달리고 있다. 어떤 것들이 있는지, 이들의 차이는 무엇인지 살펴보자.


1. GTX

GTX

수도권 광역급행열차다. 명칭에 혼선이 있다. G가 경기도에서 제안한 사업이라 Gyunggi Train eXpress의 약자를 딴 것이라 하기도 하며, Great Train eXpress, 즉 대단히 빠른 열차의 뜻의 약자라고 하기도 한다. 전자는 지역색을 띠고 있고, 후자는 우리나라의 코리안 잉글리시에 해당돼 공식화하기 어렵다고 한다. 아마 명칭을 수정하지 않을까 싶다.

A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동탄까지이며 현재 공사 중에 있다.  B노선은 인천에서 남양주까지, C노선은 덕정에서 수원까지 계획돼 있고 아직 실행단계까지는 가지 않았다.

수도권의 지상 교통은 이미 만원 상태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하 40미터 이하에 터널을 뚫어 열차를 지나가게 하는 사업이다.

서울 진입 속도가 개선되는 효과는 있지만 사업비가 상당히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다.

GTX가 완공이 되면 수도권 전역이 1시간 이내로 왕래가 가능해 진다.

 

2. ITX

Intercity Train eXpress의 약자로 도시간 특급 열차다.

한국도시철도공사(KORAIL)에서 운영하고 있다. 좌석급행열차이면서 무궁화호를 대체하는 특급열차의 등급이름이다.

현재 ITX-청춘 이름으로 용산에서 춘천까지 운행되고 있다. 좌석형이며 일부 열차 칸은 자전거도 실을 수 있고 일부 칸은 2층으로 되어 있다.


3. SRT

민간 회사 SR이 운영하는 열차다.

민간이 운영하므로 자체 이름을 가지고 운영하는 것이다. SR의 Train, 또는 Super Rapid Train(매우 빠른 열차)란 듯으로 사용하고 있다.

민간 회사이지만 한국도로철도공사에서 이 회사가 운영하는 구간의 표를 구입할 수 있다.

운행은 서울 수서에서 동탄, 부산, 광주, 목포이며 속도는 KTX 수준이다.

 

4. KTX

한국철도공사에서 운행하고 있는 현 가장 빠른 열차 등급이다. 전국에 운행되고 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3시간 안에 도착할 수 있는 빠르기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택배 배송까지 해주는 서비스도 하고 있다.

 

5. 경전철

<의정부 경전철, 출처 – 홈페이지>

중소도시의 교통 문제를 완화해 주는 역할을 한다. 전철을 대체해 주는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되겠다. 주로 고가를 세워 그 위를 달린다. 보통 3량 이하로 운행한다.

시설비가 적게 들고 적은 인원으로 운영이 가능해 지자체 별로 추진해 보려는 유혹을 받는 교통수단이다. 반면 수지타산이 맞지 않아 섣불리 시작할 수 있는 것도 아닌 듯하다.

현재 의정부, 김포, 인천, 대구, 부산 등 여러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6. 트램

<트램>

경전철이 지상으로 다니는 것이라 보면 되겠다. 시설비와 인건비가 적게 들어 요새 많이 거론되고 있는 교통수단이다

 

이상 몇 가지 열차 관련 교통 수단을 살펴보았다. 시대의 흐름, 기술의 발달로 우리들의 탈것 유형도 달라지고 있다.

미래에는 어떤 교통 수단이 등장할지 자못 궁금하다.